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측면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의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
독일 '키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데이비스는 올여름 뮌헨의 잠재적인 매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국적의 데이비스는 레프트백을 비롯해 윙백과 윙어까지 책임질 수 있는 측면 자원이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와 공격 가담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거쳐 지난 2018년 뮌헨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 등극과 트레블 달성 기쁨을 함께 누렸다.

뮌헨은 지난 시즌 도중 데이비스와 203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으나 기류가 바뀌었다. 부상이 겹치며 올 시즌 공식전 23경기 출전에 머물렀고, 구단은 내구성에 문제를 드러낸 데이비스의 매각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러한 상황에서 맨유가 영입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카세미루가 떠난 미드필더진 개편을 1순위 과제로 삼으면서도, 취약 포지션이었던 레프트백 자리에 새로운 자원을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뮌헨 역시 합당한 수준의 제안이 온다면 데이비스를 보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키커'는 "데이비스는 2025년 2월 계약 연장 이후 분데스리가에서 단 16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고액 연봉 계약을 고려할 때 그의 가성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단은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25세의 데이비스를 매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뮌헨 경영진은 데이비스의 현재 연봉으로는 그를 영입할 클럽을 찾는 것이 어렵거나 불가능할 것이라는 점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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