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 맘(Mom)·영(Young)·100세 프로젝트…김철훈, 영도 재도전 승부수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김철훈 영도구청장 후보가 '해양수도 전진기지 영도 완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민선9기 영도 재탈환에 나섰다. 민선7기 영도구청장을 지낸 그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안성민 후보, 무소속 김기재 현 구청장과 맞붙는다.

김철훈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안정형 발전론에 무게를 싣고 있다. '다시 영도를 세웁니다' '일 잘하는 구청장' 등 메시지를 앞세워 검증된 행정 경험과 추진력을 강조하며, 멈춘 영도의 성장동력을 다시 살리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민선7기 재임 당시 확보한 대규모 국·시비와 각종 개발사업 성과를 전면에 내세운다. 봉래산 터널, 청학동 공장부지 활성화, 감지해변 정비, 대평동 도시재생, 문화도시 지정 등을 추진하며 '1조2000억원 사나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특히 정부혁신평가 대통령상(전국 520개 기관 중 1위)과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매니페스토 공약실천 최우수(SA) 등은 김 후보 측이 강조하는 대표 행정 성과다. 

"해양관광·북극항로·산업벨트"…영도 체질 바꾸겠다는 구상

김 후보는 이번 선거 핵심 전략으로 해양관광과 해양산업을 결합한 '투트랙 성장론'을 제시했다.

우선 중리산과 태종대 일대를 해양레저·치유·관광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해양레저 스포츠센터와 해양치유센터, 관광리조트 조성은 물론 절영해안산책로 확대, 봉래산 방송송신탑 야간관광 명소화, 청학수변공원 관광자원화 등을 연계해 영도 전역을 관광벨트로 묶겠다는 생각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글로벌 해양특구'와 북극항로 거점 기반 구축을 전면에 내세웠다. 해양산업특별구역 지정과 해양산업 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영도를 부산 해양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이전 유치와 동삼혁신도시 연계 전략도 함께 제시하며 "영도를 부산의 끝이 아니라 해양수도 성장축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행정은 결국 경험이고 예산은 실력"이라며 "길을 아는 사람이 속도를 낸다. 저는 한다면 해냈고, 이제는 완성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생활밀착 복지 확대

복지 분야에서는 '맘(Mom) 편한 영도'와 '100세 영도 프로젝트'를 핵심 정책으로 제시했다. 24시간 어린이집과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AI 기반 위기가구 돌봄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어르신 병원 동행서비스와 복지카드 확대 등 고령친화 정책도 담았다.

청년 정책으로는 '영(Young) 아일랜드'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창업과 문화 네트워크, 주거 지원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와 돌봄센터 확대 등 사회적 약자 중심 정책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특히 선거공약 전반에는 '해양수도 전진기지' '글로벌 해양특구' '북극항로 거점' 등의 키워드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단순 생활행정 경쟁을 넘어, 영도를 부산 해양산업과 관광 성장축의 핵심 거점으로 재편하겠다는 김 후보의 장기 구상이 선명하게 반영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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