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공사 구간 철근 누락 사태를 두고 국민의힘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공세를 펼쳤다. 민주당은 "관권 선거니 선거용 공포 마케팅이니, 정말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청주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선거에서 이길 수만 있다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뒷전으로 미뤄도 된다는 무책임한 언행을 당장 그만두시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000만 시민의 안전이 달린 문제다. 어떻게 이리도 무책임할 수 있단 말인가"라며 "반지하 침수 참사부터 도심 싱크홀, 이태원 참사까지 오세훈 시정에서 연이어 발생한 안전사고를 벌써 잊었나"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또 이날 당 서울 삼성역 GTX 철근 누락 은폐 의혹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서울시의 사건 은폐 의혹을 제기하며 오 후보 때리기에 나섰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오 후보는 이런 상황에도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국토부 장관 교체를 요구하고 오 후보 캠프는 해당 사건을 보도한 기자들을 고발하는 등 그야말로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본질을 흐리는 이런 오 후보의 처신은 국민 안전을 담보로 한 무책임한 극치"라며 "오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이 얼마나 안전불감증에 빠져 있는지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것 아니겠나"고 첨언했다.
TF 단장을 맡은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서울시가 시공사로부터 보고받고도 반년간 은폐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며 "국민 불안과 국가적인 피해를 이토록 키운 서울시의 은폐 의혹을 반드시 진상 규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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