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박)재현이가 공을 던지는 것에 조금 부담을…”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20일 광주 LG 트윈스전이 비로 취소되자 박재현이 어깨 근육통이 있다면서, 2경기 정도 쉬게 할 것이라고 했다. 20일 경기의 경우 김선빈을 리드오프로 기용하려고 했으나 경기가 취소됐다. 박재현도 쉬고 KIA 선수들도 푹 쉬었다.

21일 광주 LG전은 정상 진행한다. 이범호 감독은 리드오프로 박정우를 기용했다. 올 시즌 박재현에게 밀려 출전이 제한적이었다.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과감한 기용이다. 박정우는 올 시즌 32경기서 13타수 5안타 타율 0.385 2타점 7득점 OPS 0.852.
KIA는 박정우(좌익수) 박상준(1루수) 김도영(3루수) 나성범(우익수) 김선빈(2루수) 아데를린 로드리게스(지명타자) 김호령(중견수) 김태군(포수) 박민(유격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박정우의 1번 기용 및 나성범의 4번 기용이 가장 눈에 띈다.
이범호 감독은 “재현이는 가볍게 기술훈련을 시작했다. 치는 것은 뭐 괜찮다고 한다. 공을 던지는 것에 대해서 조금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서…그 정도 말고는 뭐 크게 문제될 것은 없는 것 같다. 오늘까지 좀 쉬고 내일 어떨지 한번 체크해보자고 했다. 별 다른 특이사항은 없다. 2~3일 정도 결장을 생각했는데, 그대로 진행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라고 했다.
박정우의 1번 기용에 대해 이범호 감독은 “다들 1번에 가는 걸 선호하지 않더라. (김)호령이가 페이스가 좋아서 상준이와 1~2번에 넣으려고 했는데 잘 맞고 있는데 타순이 올랐다고 미끄러질까봐…그럴 것 같으면 1번을 그냥 새로운 선수로 넣자 싶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이범호 감독은 “선빈이를 1번에서 계속 치게 하는 것도 고민을 한번 해봤는데 찬스 한번 만들어질 때 해결하는 게 좀 더 낫지 않을까 싶다. 정우를 1번으로 쓰고 수비를 좀 더 강화하려고 한다. 엊그제도 잘 쳤고 수비도 좋으니 출루를 한~두 차례 해주면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볼도 잘 보고 작전도 잘 하니까 다른 변화는 안 주고 그냥 한번 가보자 생각해서 이렇게 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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