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시 “청년에 1억 통장”···우성빈 100만원엔 “퍼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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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명시 부산 기장군수 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민의힘 정명시 부산 기장군수 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포인트경제] 국민의힘 정명시 기장군수 후보가 지난 20일 청년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 1억 만들기 통장’ 공약을 내놓으며 더불어민주당 우성빈 후보의 현금 지원 공약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핵심은 기장군 내 19~44세 청년(기장군 청년조례 기준) 1만명에게 5년간 1억원 목돈을 만들어주겠다는 것이다. 청년이 매달 50만원을 넣으면 부산시·기장군이 80만원을 보태고 나머지는 은행 고금리 혜택으로 채우는 구조다.

지원 대상에는 우선순위를 뒀다. 관내 취업자·저소득층·소상공인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동남권 의과학산단 등 주요 산단 취업 청년도 우대해 구인난 해소와 청년 정착을 동시에 노린다. 만기 수령액을 기장군 내 주거나 창업에 쓰면 추가 인센티브를 줘 자금이 지역 안에서 돌게 하겠다는 계산도 깔렸다.

정 후보는 “취업 초기 청년의 가장 큰 고민은 전·월세 등 주거비와 결혼·창업 자금”이라며 “기장군이 이제는 청년의 정착과 취업 안정을 지원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우성빈 후보의 ‘군민 1인당 100만원 민생 활력 지원금’ 공약에 대해서는 “재정 여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퍼주기 공약”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우 후보는 지난 1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침체된 기장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필요하다”며 임기 4년간 1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 후보는 고물가와 먼 이동 거리를 감안해 ‘희망플러스 지원금 20만원’을 추경으로 한시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이미 제시해 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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