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전두성 기자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동작구를 찾아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오전 동작구에 위치한 지하철역에서 류삼영 민주당 동작구청장 후보와 출근길 인사에 나섰고, 이후 류 후보 지원 유세에선 ‘내란 심판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 6시 50분경 서울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에 도착한 정 대표는 류 후보와 인사를 한 후 역내에서 시민들과 악수를 하거나, 고개를 숙이며 출근길 인사를 했다.
정 대표가 첫인사를 한 시민은 한 남학생이었다. 학생이 정 대표에게 인사를 하자, 정 대표는 “공부 열심히 하시라”며 함께 사진 촬영을 했다. 이후 출근하는 시민들을 향해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류 후보가 ‘동작구청장 후보 류삼영’을 외친 후 류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함께 ‘류삼영’을 외치자, 정 대표는 류 후보에게 웃으며 “너무 소리 지르지 마시라. 혼자만 하시라”고 말했다. 다만 일부 시민은 지하철역에 민주당 선거운동원들이 북적이자, ‘바빠죽겠는데’라며 불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약 30분간 출근길 인사를 한 정 대표는 장승배기역을 나와 인근에서 류 후보 지원 연설에 나섰다. 그는 유세 차량에 올라 연설을 통해 ‘내란 심판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 공천에서 보았듯이 윤어게인을 외치고 아직도 내란을 옹호하는 세력들이 반성과 성찰을 모르고 있다”며 “이번 6·3 지방선거를 통해 확실하게 내란을 심판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류 후보 지지를 요청했다.
그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오 시장을 생각하면 한강버스, 철근 부실공사 이런 것만 생각난다”고 꼬집기도 했다. 오 후보의 핵심 사업인 한강버스의 ‘안정성 논란’과 최근에 발생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논란’을 겨냥한 것이다.
정 대표의 발언 이후 유세에 나선 류 후보는 “정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을 동작구민들과 함께했다”며 “민주당의 승리를 저 류삼영이 견인하겠다. 일 잘하는 지방정부 류삼영이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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