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프란시스코 슈퍼스타들은 아무도 활약하지 못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올 시즌 멤버구성 대비 성적을 가장 못 내는 팀들 중 하나다. 20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잡았으나 21승28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다. 만년 최하위 콜로라도 로키스와 꼴찌 경쟁을 펼치고 있다. 고작 1경기 차다.

‘2강’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는 무려 9~9.5경기 뒤졌다. 이제 시즌 초반은 끝났다. 아직도 많은 경기가 남아있지만,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전력상 샌프란시스코에 잡힐 것 같지는 않다. 내셔널리그 15개팀 중에서도 승률이 14번째다.
때문에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이 일찌감치 샌프란시스코가 고액연봉자들을 처분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6년 1억1300만달러 계약의 세 번째 시즌을 보내는 이정후를 윌리 아다메스, 맷 채프먼, 라파델 데버스와 함께 직접 언급했다. 실제 주전포수 패트릭 베일리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로 보낸 상태다.
물론 다른 미국 언론들의 후속보도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가 성적이 계속 처지면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셀러로 나설 가능성은 있다고 봐야 한다. 디 어슬래틱은 이날 30개 구단의 트레이드 스탠스를 정리했다.
샌프란시스코를 두고 “자이언츠는 때때로 과분해 보이는 신인 감독 토니 비텔로 아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데버스, 아다메스, 채프먼이 모두 느린 출발을 보였고, 해리슨 베이더가 느린 출발 후 부상으로 결장하는 등 슈퍼스타 선수들은 아무도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디 어슬래틱은 샌프란시스코의 스탠스를 두고 “셀러다. 이 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0.500 클럽이 되어서는 안 될 이유가 없다. 베테랑 선수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리빌딩하기로 결정한다면 흥미로운 셀링 팀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단, 이정후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디 어슬래틱은 “로비 레이는 마감일에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이며, 루이스 아라에즈는 1년 계약을 맺고 있기 때문에 매력적인 트레이드 칩이 될 것이다. 또한 최고의 베테랑 선수 세 명인 데버스, 아담스, 채프먼에 대한 수요를 테스트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현재 미국 언론들 사이에선 대학 감독 출신 비텔로가 팀을 장악하지 못하고 있고,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레전드 포수 출신 버스터 포지 사장의 책임론 역시 거론된다. 성적이 안 좋으니 나올 수밖에 없는 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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