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토리든 인수 안 한다…“제반 조건 달라 최종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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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LG생활건강이 스킨케어 브랜드 토리든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LG생활건강은 19일 공시를 통해 “토리든 인수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는 지난 1월 제기된 토리든 인수설에 대한 후속 조치다. 당시 LG생활건강은 관련 보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토리든은 저분자 히알루론산 제품군을 앞세워 성장한 스킨케어 브랜드다. 올리브영과 미국 세포라 등에 입점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인지도를 높여왔다.

지난해 토리든 매출은 2742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04억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뷰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분 윈수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왔다.

LG생활건강의 지난해 뷰티 부문 매출은 2조3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6% 감소했다. 올해 1분기에도 7711억원으로 12.3% 줄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양사 간 여러 제반 조건이 상이해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며 “해외 성장 잠재력이 높은 브랜드와 기술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력은 계속 검토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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