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경·문성주 공 안 치고 본다…무리 안 하는 선에서 최대한 빨리 복귀” LG의 희소식, 5월 잘 버티면 6월엔 희망을[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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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30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LG 문보경이 1회초 1사 1.2루서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공을 안 치고 본다.”

LG 트윈스는 부상자가 넘쳐난다. 마무리 유영찬에 야수진에는 문보경(왼 발목 인대), 문성주(옆구리), 최원영 등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다. 심지어 오지환과 박해민도 잔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그럼에도 이영빈, 문정빈 등 잇몸으로 버티고 있다. LG가 여전히 뎁스는 좋기 때문이다.

2026년 4월 30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LG 문보경이 1회초 1사 1.2루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심지어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와 대등하게 1위 싸움을 하고 있다. 1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만난 염경엽 감독은 “지금 성적이 뭐 중요한가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주간, 월간)5할이 목표”라고 했다.

일부 부상자들은 6월이 되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5월 남은 대진은 KIA(광주), 키움 히어로즈(잠실), 롯데 자이언츠(부산), KIA(잠실)다. 염경엽 감독은 “우린 요즘 타격 페이스 좋은 팀들만 만난다. 누굴 만나도 우리가 잘 해야 한다. 우리가 조건이 안 좋아서…”라고 했다.

주요 부상자들 소식을 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문보경과 문성주를 두고 “그래도 많이 좋아져서 볼을 보고 있다. 볼을 안 치고 본다. 부상 부위를 감안해 무리를 안 하는 선에서 빨리 복귀하게끔, 몸만 괜찮으면 게임서 적응하도록 눈으로 익히는 것, 감각을 익히는 것이다”라고 했다.

캐치볼도 한다. 염경엽 감독은 “아픈 부위는 최대한 재활하면서 캐치볼도 앉아서 다 하고 있다. 최대한 빨리 복귀하기 위해서, 감각적 부분 안 떨어지게”라고 했다. LG 트레이닝 파트에서 부상자 관리를 워낙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버틸 수 있다.

LG 문성주가 25일 경기에서 역전타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또, 부상자 속출은 이영빈, 문정빈 등 뉴 페이스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소소한 장점도 있다. 어쨌든 올해만 야구할 게 아니라, 미래도 봐야 하기 때문이다. 염경엽 감독은 “기회를 받는 선수들이 성공 체험을 통해 한단계 성장하는 시간이 되고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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