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공격수로 기용하겠다"…브라질 안첼로티 감독, 북중미월드컵 앞두고 네이마르 첫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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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표팀의 안첼로티 감독이 1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의 북중미월드컵 대표팀 엔트리 합류를 발표하고 있다./브라질축구협회산투스의 네이마르가 2026년 5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쿠리치바와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네이마르가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하게 됐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안첼로티 감독은 1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최종엔트리 26인을 발표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오는 27일 소집되어 본격적인 북중미월드컵 준비에 돌입한다.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의 브라질 대표팀 합류를 결정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23년 10월 무릎 인대 부상 이후 그 동안 대표팀에서 활약하지 못했지만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지난해 브라질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을 맡은 후 처음으로 네이마르를 대표팀에 소집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매체 글로보 등을 통해 "네이마르를 중앙 공격수로 기용할 것"이라며 "우리는 네이마르의 자질을 고려해 그를 발탁했다. 1분을 뛰든, 5분을 뛰든, 90분을 뛰든, 페널티킥을 차든 상관없이 우리 팀에 무언가를 더해줄 것이라고 확신하는 선수들을 선택했다. 팀은 경기장에서 하나로 뭉쳐 플레이해야 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네이마르는 월드컵 첫 경기 전까지 몸상태를 더 끌어올릴 수 있다. 북중미월드컵에서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첼로티 감독의 발언에 대해 다수의 브라질 현지 매체는 네이마르가 브라질 대표팀에서 10번 역할 또는 펄스 나인으로 활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4브라질월드컵부터 개인 통산 네 번째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A매치 128경기에 출전해 79골을 터뜨린 네이마르는 역대 브라질 대표팀 개인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23년 파리생제르망에서 알 할랄로 이적해 유럽 생활을 마감했고 지난해부터는 브라질 세리에A의 산투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브라질은 공격진에 네이마르를 포함해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하피냐(바르셀로나), 쿠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치아구(브렌트포드), 마르티넬리(아스날), 하얀(본머스) 등을 발탁했다.

브라질은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모로코, 아이티, 스코틀랜드와 조별리그에서 대결한다. 브라질은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파나마와 이집트를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전력을 점검한다.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의 북중미월드컵 우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나는 마술사가 아니라 이 분야에서 40년 동안 일해온 사람이다. 나는 브라질이 세계 최고의 팀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월드컵 결승전까지는 갈 수 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할지는 모르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결승에 올라 우승하는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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