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자신을 둘러싼 '이모할머니 시터설'에 직접 분노를 드러내며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동시에 오랜 갈등을 겪어온 외할머니와 극적으로 화해한 사실까지 알려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준희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온 가족이 대분노 중"이라며 "자꾸 우리 할머니를 시터라고 부르는데, 사실이 아니다. 유언비어를 퍼뜨리면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함께 공개한 메시지 캡처를 통해 "돈 받고 일한 시터가 아니다", "압구정에서 유명했던 분인데 왜 시터 취급을 하냐"는 주변 반응도 전했다. 최준희는 해당 인물을 단순 가사도우미나 시터로 소비하는 시선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후 최준희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자신의 모습과 한복 차림의 할머니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엄마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 "내가 가장 사랑하는 할머니"라며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 "시집가도 평생 할머니 딸랑구"라는 글을 덧붙이며 남다른 가족애를 전했다.

실제로 결혼식에서는 고 최진실의 모친인 외할머니가 혼주석에 자리했고, 이모할머니가 직접 화촉 점화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식장에서는 이모할머니를 위한 헌정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는 어린 시절 최준희와 함께한 사진들과 함께 "손녀 준희가 할머니께",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사랑한다"는 문구가 담겨 뭉클함을 자아냈다.
현재 화제가 된 '이모할머니'는 박씨 성을 가진 여성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친족 관계는 공개되지 않았다. 온라인에서는 가사도우미설부터 친척설까지 다양한 추측이 이어졌으나, 최준희는 최근 공개적으로 "가족 같은 존재"라고 강조하며 루머를 부인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는 해당 인물을 "고 최진실과 오랜 인연이 있었던 사람"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방송에서는 최준희가 학창 시절 이모할머니와 부산 여행을 갔다가 그의 지인을 통해 현재의 11살 연상 예비 신랑을 처음 만나게 됐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한편, 최준희는 최근 외할머니와의 화해 사실도 공개하며 또 다른 관심을 모았다.
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영상에 따르면, 최준희는 지난 16일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고, 외할머니 역시 참석해 손녀의 새 출발을 축복했다.
최준희는 결혼식 다음 날인 17일 SNS를 통해 외할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환하게 웃고 있었고, 외할머니는 손녀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한때 고 최진실의 유산 문제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었다. 당시 최준희가 외할머니를 주거침입 혐의로 신고하면서 가족 간 불화가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최진실의 어머니는 각종 루머와 억측을 바로잡기 위해 직접 인터뷰에 나섰고, 이를 계기로 오랜 오해가 조금씩 풀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는 영상에서 "인터뷰 이후 최준희가 '어릴 때라 잘 몰랐다'며 외할머니에게 먼저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 외할머니 집을 찾아가 철없던 행동을 사과했고, 이후 예비 신랑과 함께 다시 찾아가 인사를 드렸다"며 "이를 계기로 외할머니도 손녀의 결혼식 참석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외할머니는 "딸 진실이가 생각나 많이 울었다. 손녀가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먹먹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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