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나라(한국)에서 잘 지내” 라던 스미스에게 선발투수 후유증이 있었나…제자리 돌아오니 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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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치 스미스가 23일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선발투수는 역시 안 어울리나.

버치 스미스(36,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뜬금없이 선발투수로 나갔다가 부진했다. 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아마도 오프너였던 것으로 보인다.

버치 스미스가 투구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런데 이 여파가 다음 경기까지 이어졌다. 13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서도 ⅓이닝 1피안타 1탈삼진 2볼넷 3실점(1자책)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1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서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회복했다.

스미스는 18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토론토와의 홈 경기서도 좋았다. 0-4로 뒤진 7회초 시작과 함께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했다. 2경기 연속 무실점.

선두타자 안드레스 히메네스에게 초구 80.8마일 커브를 던져 2루 땅볼을 유도했다. 브랜든 발렌수엘라를 94.5마일 포심으로 루킹 삼진 처리했다. 데이비드 슈나이더에게 또 초구 커브를 던졌으나 좌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스미스는 2사 1루서 요헨드릭 피나고를 94.8마일 포심으로 투수 땅볼 처리했다. 직접 이닝을 마무리하는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그리고 8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강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커터로 2루수 뜬공 처리하고 달튼 바쇼 타석에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스미스는 올해 디트로이트와 마이너계약을 체결하고 트리플A에서 맹활약, 빅리그에 진입했다. 11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2.93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친다. 적어도 이 선수가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빅리그 진입에 도전하는 고우석에게 자리를 내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한화 이글스 시절 버치 스미스./마이데일리

현재 디트로이트에는 드류 앤더슨, 헤이수스, 그리고 최근 가세한 코너 시볼드까지 KBO리그 출신 외국인투수만 4명이 함께 뛰고 있다.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앤더슨과 시볼드는 상대적으로 입지가 안정적이다. 스미스는 성적으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입지가 불안한 선수는 성적도 부진한 헤이수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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