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애에게 큰 빚을 졌습니다" 신동엽, 고교시절 뜻밖의 인연 '먹먹'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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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전파를 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전설적인 아티스트 한영애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MC 신동엽이 그녀와의 특별한 과거사를 털어놓았다./KBS 2TV '불후의 명곡'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한영애 선배님께 큰 빚을 졌다"

방송인 신동엽이 고등학교 시절 가수 한영애로부터 받았던 커다란 은혜를 떠올리며 정중하게 고개를 숙였다.

지난 16일 전파를 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전설적인 아티스트 한영애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MC 신동엽이 그녀와의 특별한 과거사를 털어놓았다.

이날 무대 위에서 신동엽은 "혹시 깜빡할까 봐 지금 미리 말씀드리는데, 한영애 선배님한테는 제가 정말 큰 빚을 졌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1987년도에 난 경복고등학교 방송반이었다. 방송제 축제를 위해서 전인권씨를 섭외하러 갔는데, (한영애 선배님이) 옆에 계셨다. (선배님이) 그냥 개런티도 없이 그냥 '나도 갈게' 하면서 그때 고등학교 축제에 나와주셨다"라고 전하며 깊은 감사의 뜻으로 허리를 숙였다.

방송인 신동엽이 고등학교 시절 가수 한영애로부터 받았던 커다란 은혜를 떠올리며 정중하게 고개를 숙였다. /KBS 2TV '불후의 명곡'

이에 한영애는 "기억이 난다"라며 미소로 화답했다.

신동엽은 감격스러운 마음을 이어가며 "그 은혜를 저는 평생 잊지 못하고 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저한테는 잊지 못할 1987년 고2 가을이었던 것 같다.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영애 역시 위트 있는 입담으로 화답했다. 그녀는 "지금도 고등학교 축제 같은 데서 노래하고 싶다. 그런데 내가 연배가 있어서 그런지 그런지 연락이 없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교장 선생님도 어려워하실 것이다"라는 재치 넘치는 멘트를 덧붙여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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