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김혜윤, 진짜 '호러퀸' 됐다…'살목지' 23년만 韓 공포 영화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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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윤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김혜윤 주연의 영화 살목지가 국내 공포 영화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배급사 쇼박스는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기록된 '살목지' 관객수가 31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3 영화 '장화, 홍련'이 기록했던 국내 공포 영화 최다 관객수(314만명)을 넘어선 수치다.

'살목지'는 살목지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지난달 8일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데 이어 '곤지암'의 268만 관객 기록까지 넘어섰다. 이후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23년 동안 공포 영화 흥행 1위 자리를 지켜온 '장화, 홍련'의 기록마저 갈아치우는 데 성공했다.

특히 타이틀롤을 맡아 극을 이끈 김혜윤의 활약이 흥행의 핵심 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로코퀸' 이미지를 구축한 데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극한의 공포 속에서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주인공을 연기하며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무대인사 당시 김혜윤이 언급했던 '호러퀸'이라는 포부 역시 더 이상 단순한 수식어가 아닌 현실이 됐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첫 장편 영화에 도전한 이상민 감독을 비롯해 김준한, 이종원 등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과 시너지 역시 작품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들은 기존 한국 공포 영화와는 또 다른 감각의 앙상블을 선보이며 장르의 세대교체 가능성까지 보여줬다.

한편 역대 국내 공호 영화 흥행 1위에 오른 '살목지'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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