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예상대로 올라올 팀들이 올라왔다. 2025-2026 미국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에서 서부 콘퍼런스 1·2번 시드가 결승전을 치른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OKC)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미리보는 NBA 파이널'을 벌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정규시즌 최고 승률을 기록했다. 64승 18패 승률 0.780을 적어냈다. NBA 30개 팀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서부 콘퍼런스 1번 시드를 받고 PO에 나섰다. PO에서 8연승을 내달렸다. 1라운드에서 8번 시드 피닉스 선즈를 완파했고, 2라운드에서 LA 레이커스에도 4연승을 신고했다.
샌안토니오는 정규시즌 성적 62승 20패 승률 0.756을 찍었다. 후반기 무서운 기세를 보이며 오클라호마시티를 위협했다. NBA 전체 2위를 차지했다. 2번 시드를 쥐고 PO에 진출했다. PO 1라운드에서 7번 시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4승 1패로 제압했다. 2라운드에서는 6번 시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4승 2패로 따돌렸다.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1·2번 시드인 오클라호마시티와 샌안토니오가 서부 콘퍼런스 정상을 두고 다툰다. 정규리그 성적은 오클라호마시티가 더 좋았다. 하지만 상대 전적에서는 샌안토니오가 4승 1패로 앞섰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시즌 초반 최고의 페이스를 보일 때 덜미를 잡은 게 바로 샌안토니오다. 그래서 승부를 더 점치기 어렵게 만든다.


팀 밸런스와 PO 기세는 오클라호마시티 쪽이 앞선다. 오클라호마는 PO 들어 무결점 경기력을 보이며 두 번의 시리즈를 모두 4승 무패로 마무리했다. 가볍게 1, 2라운드를 통과하며 체력을 많이 비축했다. PO 후반부로 들어서는 시점에서 체력은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결국 샌안토니오가 오클라호마시티에 강한 면모를 PO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농구 괴물' 빅토르 웸반야마가 키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가 해결사가 되어 줘야 한다. 반대로 오클라호마시티는 웸반야마를 효과적으로 막아야 NBA 파이널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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