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11살 연상의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최준희는 16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11살 연상의 일반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최준희는 지난 2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제는 누군가의 딸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아내로서,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갈 저만의 새로운 가족으로서 더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보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무 살의 나는 처음 마셔보는 술에 취해 세상이 어른 같다고 들떠 있었고, 서른한 살의 그는 내가 아직 읽지 못한 계절들을 먼저 지나오고 있었다”며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오래 아파본 사람이라서, 외로운 시간을 지나와서 함부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 고통이 사람을 얼마나 단단하게 만드는지 아는 사람이라 사랑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결혼을 준비하며 먼저 세상을 떠난 부모를 향한 그리움도 털어놨다. 최준희는 복원한 돌잔치 영상을 공개하며 “정말 그 자리에 계셨던 분들이 이제 제 결혼식을 기다리고 계신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뭉클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편으로는 그 모든 자리에 엄마, 아빠만 없다는 사실이 제일 슬프다. 결혼을 준비할수록 여러 감정이 새록새록 올라온다”고 고백해 먹먹함을 안겼다.
2003년생인 최준희는 배우 故 최진실과 야구선수 故 조성민의 딸이다. 오빠는 가수 지플랫(최환희)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최진실은 2000년 조성민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2004년 이혼했다. 이후 2008년 최진실, 2010년 동생 故 최진영, 2013년 조성민이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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