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높이고 수확 늘린다" 영덕군, 미래형 사과 재배기술 보급 박차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영덕군이 지역 사과 재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2026년 농업인대학 다축형 사과반'의 2차 현장 교육을 지난 12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농업인대학 교육생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앞서 진행된 1차 교육에 이어 다축형 사과 재배를 도입한 4년 차 농가를 방문해 실제 재배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현장에서 다축형 수형 관리와 전정 기술, 가지 유인 방법 등 핵심 재배 기술을 직접 확인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다축형 재배 방식은 나무의 가지를 여러 축으로 분산해 햇빛 투과와 통풍을 원활하게 하는 재배법으로, 과실의 착색과 당도를 높여 고품질 사과 생산에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작업 동선을 단순화해 노동력 절감 효과가 크고 기계화 작업 효율이 높아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 

체계적인 수형 관리가 가능해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병해충 관리가 쉬워 수확량 증대와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장 교육에서는 실제 농가의 운영 사례를 통해 다축형 재배 도입 이후 상품성이 높은 사과 출하 비율이 증가하고 생산 효율이 향상됐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교육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현장 적용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책으로만 배우던 내용을 실제 과원에서 직접 보며 배우니 이해가 훨씬 쉬웠다"며 "전정과 수형 관리 방법을 현장에서 바로 익힐 수 있어 앞으로 농장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육생은 "다축형 재배가 노동력은 줄이고 생산성과 품질은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후변화와 인력난에 대응할 수 있는 현실적인 재배 방식이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황대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은 농가들이 다양한 현장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면서 영농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기후변화와 농촌 일손 부족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생산성과 소득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교육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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