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2안타-2안타' 韓 안타 2위 손아섭, 이제는 스리런홈런+4타점 폭격…최형우한테 밀렸는데, 언제 두산 1군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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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손아섭이 6회말 1사 1루서 대타로 나와 삼진을 당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마이데일리2026년 4월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손아섭이 6회말 1사 1루서 대타로 나오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두산 베어스)에게 1군 기회가 올 수 있을까.

손아섭은 13일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진행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국군체육부대(상무)와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홈런 포함 1안타 4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1회부터 손아섭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아갔다. 전다민이 2루수 실책, 김준상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1, 2루에 첫 타석에 선 손아섭은 풀카운트에서 상무 선발 최현석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선제 스리런홈런을 날렸다. 2군 내려온 후 홈런을 날린 건 처음이다. 손아섭은 2회에도 땅볼 타점, 5회와 6회에는 볼넷 출루에 성공했다.

손아섭의 방망이가 최근 매섭다. 한화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고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유니폼을 입은 손아섭. 이적 첫 경기인 4월 14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이적 기념 홈런을 기록하며 많은 기대 속에 두산에서의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성적은 좋지 않았다. 11경기에 나와 타율 0.114(35타수 4안타)가 전부였다. 결국 4월 29일 2군행 통보를 받았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손아섭을 "손아섭 선수는 2군에서 경기를 뛰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려야한다고 봤다. 트레이드로 와서 느끼는 부담감과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아 보였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24일 좌익수로 출전했던 손아섭. 25일 경기에는 지명타자로 나선다./두산 베어스

그러나 2군에 와서도 초반에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2군 와서 치른 초반 7경기에서 단 1안타에 그쳤다. 콘택트가 되지 않으니 1군에 부르고 싶어도 부를 수 없었다.

최근 반등의 기미가 보인다. 5월 8일 울산웨일즈전서 2루타를 쳤고, 5월 9일과 10일 SSG전에서는 각각 2안타 1타점 1득점,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 장타(2루타)를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여기에 홈런까지 쳤다.

손아섭이 2군에서 준비하는 사이, KBO 최다안타 1위는 더 이상 손아섭이 아니다. 삼성 최형우가 2634안타를 기록하며 2622안타 손아섭을 제치고 KBO 최다안타 1위로 올라섰다. 여기에 KT 김현수(2577안타)도 야금야금 따라오고 있다.

2026년 4월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손아섭이 6회말 1사 1루서 대타로 나와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마이데일리

과연 손아섭은 언제 1군에 올라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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