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수산 현장 품었다" 김태흠·김기웅, 서천·보령 정책협약 확대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와 김기웅 서천군수 후보가 보령·서천 지역 핵심 직능단체들과 잇따라 정책협약을 체결하며 노동·수산 분야 현장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후보는 지난 12일 서천과 보령에서 각각 한국노총 보령·서천지역지구, 충남청년수산인연합회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에너지 전환 대응과 청년 어업인 지원 정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석탄화력발전 폐지에 따른 지역 산업 구조 변화와 어촌 고령화 문제 등 지역 핵심 현안 대응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평가다.

김태흠 후보는 이날 "에너지 전환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지만 그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희생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노동과 수산업 모두 충남 경제의 기반인 만큼 현장의 절실한 목소리를 민선9기 도정 핵심 과제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서천에서 열린 한국노총 보령·서천지역지구와의 협약식에서는 석탄화력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과 노동환경 개선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김 후보와 한상준 한국노총 보령·서천지역지부장은 △석탄화력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하역 노동자 최저생계 임금 보장체계 구축 △근로복지회관 건립 등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보령·서천권이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지역인 만큼, 발전산업 축소 이후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할 제도적 지원 필요성이 강조됐다.

노동계 역시 단순 보상 수준을 넘어 지속 가능한 일자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보령에서는 신명식 회장을 비롯한 충남청년수산인연합회와 정책협약을 맺고 청년 어업인 정착 기반 확대와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에는 △도내 생산 수산물 학교급식 활용 확대 △청년 수산업 기업화 및 브랜드 육성 △판로 확대 지원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기웅 서천군수 후보도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노동·수산 분야 현안 해결 의지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에너지 전환과 어촌 고령화는 지역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현장과 함께 실질적인 대안을 만들어 지역 산업 안정과 민생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협약이 단순 지지 선언 차원을 넘어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연대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노동계와 청년 수산인을 동시에 아우르며 지역경제와 민생 현안 해결 능력을 강조하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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