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1군에 있어야 하는 선수들이 2군에서 재정비를 하고 있다.
이대진 감독이 이끄는 한화 퓨처스팀은 13일 서산구장에서 진행된 2026 메디힐 KBO 퓨 처스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3-2 승리를 가져왔다.
한화는 2연승을 달리며 24승 15패를 기록, 국군체육부대(24승 10패)에 이어 북부리그 2위에 자리했다.
이날 한화는 마운드의 힘이 돋보였다. 1군에서 뛰어야 하는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쳤다.
선발은 황준서였다. 7이닝을 단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1회 연속 안타를 내주며 시작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처리한 황준서는 2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3회 1사 이후에 심재훈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김상민과 김재혁을 범타로 돌렸다.

4회 선두타자 함수호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이창용을 병살타, 이서준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5회와 6회는 삼자범퇴, 7회는 1사 이후에 이창용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서준 타석에서 병살타를 가져왔다.
8회에는 김종수가 투입됐다. 김종수는 1사 이후에 이해승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흔들렸지만 이한민을 2루수 직선타, 심재훈을 2루 뜬공으로 처리했다. 9회에는 박상원 투입. 김상민을 삼진, 김재혁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함수호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세이브를 챙겼다.
세 명의 선수 모두 한화 1군에서 힘이 되어줘야 하는 선수들. 황준서는 6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 6.57로 부진하다. 4월 29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서 1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6사사구 5실점 패전을 기록한 뒤, 4월 30일 2군으로 내려왔다.
불펜진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김종수와 박상원 역시 마찬가지. 김종수 16경기 1패 3홀드 평균자책 4.97, 박상원 16경기 2패 3홀드 평균자책 12.00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외국인 투수 두 명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고, 한승혁과 김범수는 팀을 떠났다. 김서현 역시 제구 불안을 이기지 못하고 13일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이들이 제 컨디션을 찾는다면 중위권을 넘어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한화로서는 큰 힘이 될 것이다.
한편 9일 2군에 내려온 하주석도 대타로 나와 1안타를 기록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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