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앤서니 고든(뉴캐슬 유나이티드)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한솥밥을 먹을까.
영국 '토크스포츠'는 13일(한국시각) "고든이 바이에른 뮌헨과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토크스포츠'는 "구단 간 협상이 시작된 이후, 바이에른 뮌헨과 뉴캐슬 사이의 이적료 견해 차이는 여전히 큰 상황이다"며 "뉴캐슬은 고든의 몸값으로 7500만 파운드(약 1510억 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뉴캐슬이 고든의 몸값을 높게 요구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고든은 올 시즌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46경기에 나와 17골 5도움을 마크했다. 커리어하이 시즌이다.
'토크스포츠'는 "초반부터 관심이 뜨거웠던 만큼, 뉴캐슬 측은 자신들의 요구액이 충족될 것이라고 낙관한다"며 "아스널 또한 고든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리버풀 역시 2024년에 그를 영입할 뻔했던 전력이 있어 역사적인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리버풀이 이번 여름 영입 경쟁에 뛰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고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올 시즌 고든의 17골 중 10골이 UCL에서 터졌다.

최근 고든이 두 경기 연속 결장했는데, 이것도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고든은 벤치에 앉았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고든이 팀에 헌신하지 않았다면 스쿼드에 포함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외부의 소문이 아니라 선수와의 관계, 그리고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뉴캐슬의 팬이자 기자인 잭 커닝햄은 최근 '토크스포츠'의 '인사이드 더 툰'을 통해 "고든은 떠났다. 완전히 떠났다"고 했다.
함께 출연한 아담 클레리는 "지난여름 알렉산더 이삭(리버풀)의 사례를 떠올려보면, 지속적인 보도가 이어질 때 어느 쪽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보를 흘리는지 알 수 있다"며 "이번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이토록 공공연함에도 구단이나 고든 측의 반박이나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그들이 이 상황을 가능한 한 빨리 매듭짓고 싶어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커닝햄은 "뉴캐슬로서는 고든이 월드컵에 나가서 몸값을 올릴 수도 있겠지만, 이삭 때와 같은 상황은 피하고 싶어 할 것"이라며 "나쁜 이별이 될 필요는 없지만, 이번 시즌 고든이 완전히 헌신하는 것 같지는 않았고, 본인이 원하는 경기에만 나서는 것처럼 보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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