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움직임은 무리뉴에게 가는 것"…'첼시 출신' 조 콜 소신발언, 차기 감독으로 무리뉴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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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출신 조 콜은 조제 무리뉴 벤피카 감독이 첼시로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최선의 움직임은 조제 무리뉴 벤피카 감독에게 가는 것이다."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조 콜은 첼시가 무리뉴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것을 원하고 있다.

첼시는 올 시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새해가 밝자마자 엔초 마레스카 감독을 경질했다. 리암 로세니어 감독을 데려왔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결국, 칼럼 맥팔레인 감독 대행 체제로 올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첼시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중위권에 머물러 있다. 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PL 36라운드 리버풀과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6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첼시는 6연패 기간 굴욕적인 기록 세 가지를 남겼다. 1912년 이후 최초로 리그 5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라는 굴욕을 당했다. 또한 1993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PL 6연패 및 197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리그 홈경기 4연패라는 좋지 않은 기록을 썼다.

첼시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한다. 안도니 이라올라 AFC 본머스 감독, 사비 알론소 감독,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콜은 스승인 무리뉴가 부임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2004년 7월부터 2007년 9월까지 첼시를 지휘했다. 이후 인터 밀란과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2013년 7월 첼시로 돌아왔다. 2015년 12월까지 팀을 이끌었다.

첼시 출신 조 콜은 조제 무리뉴 벤피카 감독이 첼시로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4-15시즌 첼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이끌었던 무리뉴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무리뉴 감독은 첼시에서 PL 우승 3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3회, 커뮤니티실드 우승 1회 등 8개의 트로피를 들었다.

콜은 9일 영국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클럽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움직임이자 현실적인 방안은 무리뉴에게 가는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이것이라고 말하며 그가 클럽을 맡게 해야 한다"며 "그냥 내 클럽을 재건해 달라고, 우리는 뒤로 물러날 테니 당신이 우리를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으라고 말해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하고, 선수들과 팬들에게는 이 과도기를 받아들이라고 말해라. 팬들에게는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주었다고 말해라. 무리뉴가 선수 영입을 담당한다. 무리뉴가 모든 것을 책임진다"고 전했다.

이어 콜은 "그렇게 하면 팬들도 자신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되고, 선수들도 그룹으로서 자신들의 위치를 알게 된다. 그러고 나서 그대로 두는 것"이라며 "몇 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3년 후에는 첼시가 지금보다 더 건강한 상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모두가 그가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주시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도 연결되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그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다리오'의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전권 위임을 포함해 10가지 조건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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