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LA 다저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완전히 무너졌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오타니는 5타석 3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40 OPS 0.814가 됐다.
김혜성은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308 OPS 0.770이 됐다. 2경기 연속 안타로 상승세를 탔다.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22승 1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선발 라인업
다저스 :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카일 터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김혜성(유격수)-알렉스 프리랜드(2루수),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휴스턴 : 카를로스 코레아(유격수)-요르단 알바레즈(지명타자)-이삭 파레디스(3루수)-크리스티안 워커(1루수)-호세 알투베(2루수)-브라이스 매튜스(중견수)-캠 스미스(우익수)-잭 콜(좌익수)-크리스티안 바스케스(포수), 선발투수 스티븐 오커트.

다저스가 시작부터 기세를 탔다. 1회초 2사에서 스미스-에르난데스-터커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냈다. 먼시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휴스턴은 선발 오커트를 내리고 라이언 와이스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파헤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이닝 종료.
휴스턴도 호락호락 물러나진 않았다. 1회말 2사 1, 2루에서 알투베의 1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 폭투가 나와 3루 주자 파레디스가 역전 득점을 올렸다.
다저스가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혜성은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0-2 카운트에서 체인지업을 때렸는데 와이스 앞으로 향했다. 계속된 2회 주자 없는 1사에서 프리랜드가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2호. 오타니가 볼넷을 골랐고, 이어진 2사 1루에서 스미스가 1타점 2루타로 오타니를 불러들였다. 다저스가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가 경기를 자신의 페이스로 끌고 갔다. 3회 첫 타자 터커가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신고했다. 시즌 4호 홈런. 이어진 1사 1루에서 김혜성이 와이스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았다. 2-1 카운트에서 4구 몸쪽 높은 포심을 통타, 내야를 깔끔하게 넘겼다. 프리랜드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만들어졌고, 오타니의 3루 땅볼 때 3루 주자 파헤스가 득점을 올렸다. 이어 프리먼이 우전 안타를 뽑았다. 우익수 스미스의 실책까지 겹쳐 3루 주자 김혜성, 1루 주자 오타니가 모두 들어왔다.
김혜성은 5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세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어 프리랜드의 안타, 오타니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2루에서 프리랜드가 쐐기 1타점 적시타를 더했다. 다저스의 8-2 리드.
휴스턴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5회말 1사에서 콜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추격의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마수걸이 홈런.
김혜성은 7회 2루수 땅볼, 9회 2루수 땅볼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다저스가 9회까지 5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선발 야마모토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3승(2패)을 챙겼다. 타선은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8점을 냈다. 스미스가 5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 프리먼이 5타수 2안타 2타점, 터커가 5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와이스는 4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4볼넷 5탈삼진 7실점 6자책으로 시즌 3패(무승)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7.62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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