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성골유스 MF' 재계약 축포! 캐릭 극찬→아모림 저격, "그를 위해 죽을 수 있다"...英 매체 "금이 간 관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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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영국 '커트오프사이드' 보도에 따르면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임시감독을 극찬하는 동시에 루벤 아모림 전 감독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 경기 종료 후 인사를 나누고 있는 마이누(왼쪽)와 캐릭 임시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4일 영국 '커트오프사이드' 보도에 따르면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임시감독을 극찬하는 동시에 루벤 아모림 전 감독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 경기 후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마이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전 결승골로 재계약 자축포를 쏘아 올린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경질된 루벤 아모림 전 감독을 겨냥한 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남겼다.

맨유는 3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마이누는 결승골을 기록했다.

전반 6분 마테우스 쿠냐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간 맨유는 전반 14분 벤자민 세슈코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전반전을 2-0으로 마쳐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초반 위기를 맞았다. 후반 2분 도미닉 소보슬라이에게 실점한 데 이어, 후반 11분 젠네 라멘스 골키퍼의 뼈아픈 빌드업 실수가 나오며 코디 각포에게 동점골까지 내줬다.

4일 영국 '커트오프사이드' 보도에 따르면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임시감독을 극찬하는 동시에 루벤 아모림 전 감독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 마이누가 득점 후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위기의 순간, 마이누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2분 루크 쇼의 크로스가 아마드 디알로의 헤더를 거쳐 수비수 맞고 흐르자, 마이누가 지체 없는 원터치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되었고, 맨유는 10년 만에 리버풀전 리그 '더블'이라는 대기록을 완성했다. 맨유는 승점 64점을 마크하며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경기 종료 후 마이누는 아모림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 마이누는 "마이클 캐릭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등 엄청난 역할을 했다. 선수들은 그를 따르고, 그를 위해 싸우고, 경기장에서 그를 위해 죽고 싶어할 것"이라며 캐릭 임시감독을 극찬했다.

4일 영국 '커트오프사이드' 보도에 따르면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임시감독을 극찬하는 동시에 루벤 아모림 전 감독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 경기 종료 후 인사를 나누고 있는 마이누(37번)와 캐릭 임시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마이누의 발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발언을 지난 1월 경질된 아모림 감독과 선수단 간의 금이 간 관계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마이누는 아모림 체제에서 철저히 외면받으며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고, 한때 임대 이적까지 결심했다. 하지만 캐릭 부임 후 화려하게 부활한 마이누는 최근 5년 장기 재계약까지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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