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볼-병살타-교체' 김혜성, '2실점 SV' 한국계 투수와 만남 불발…다저스 충격 패패패패, 사사키 QS에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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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침묵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라이언 오브라이언이 투구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김혜성과 라일리 오브라이언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김혜성이 속한 LA 다저스은 3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카일 터커(우익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김혜성(유격수)-알렉스 프리랜드(2루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사사키 로키.

김혜성은 2회초 2사 1, 2루에 첫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다저스가 3회까지 득점을 가져오지 못하는 사이 세인트루이스가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에레라가 2루타, 벌레슨이 2루타를 날렸다. 그리고 워커가 사사키를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리며 3회 빅이닝에 성공했다.

김혜성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은 5회초 1사 1루에 타석에 올랐으나 투수 병살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8회 타석에 들어서지 못하고 교체됐다.

다저스는 9회 상대 마무리 투수 오브라이언을 상대로 2점을 가져왔다. 2사 이후에 터커와 에르난데스의 연속 안타에 이어 먼시의 1타점 적시타, 파헤스의 적시타로 2-3을 만들었다. 그리고 다저스 벤치는 에스피날 대신 달튼 러싱을 투입했다. 하지만 러싱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날 2-3으로 패한 다저스는 4연패에 빠졌다. 20승 13패 승률 0.606을 기록한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9승 12패 승률 0.613)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내줬다.

다저스는 터커가 1안타 1득점, 에르난데스가 2안타 1득점, 먼시가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지만 웃지 못했다.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293(58타수 17안타)이 되었다.

사사키 로키가 26일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선발 사사키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역투를 펼쳤지만 팀 패배로 시즌 3패(1승) 째를 당하게 됐다.

9회 올라와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지킨 오브라이언은 1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고전했지만 시즌 9세이브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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