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센, 6월 중순쯤 공 던질 듯" 에이스 복귀 지연, 'LG 킬러' 단기 알바 계약 연장 가능성 커졌다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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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벤자민이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두산 베어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두산 베어스 웨스 벤자민이 호투하면서 사령탑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계약 연장 가능성이 높아졌다.

벤자민은 지난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서 선발 등판해 7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기록했다.

KBO리그 경험자다웠다. 크리스 플렉센이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두산이 대체자로 데려온 것이 벤자민이었다. 벤자민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KT 위즈 소속으로 한국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특히 2023년 15승, 2024년 11승을 거두며 활약했다.

LG를 상대로 강했던 점은 여전했다. 7이닝 3실점 피칭으로 끝내기 승리에 발판을 놨다.

28일 경기 전 만난 김원형 감독은 "그저께 같은 볼을 던져주면 팀에게는 너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고마울 따름이다"고 활짝 웃었다.

플렉센은 지난 4일 우측 견갑하근 부분 손상으로 이탈했다. 4주 뒤 재검진을 받을 예정인데, 복귀 시기가 더욱 늦춰질 가능성이 있어 벤자민의 존재는 천군만마다.

김 감독은 "지금부터 6주면 6월 중순이다. 플렉센은 그즈음에 공을 던지고 있을 것 같다"면서 "아직 정확한 상태에 대한 보고가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벤자민은 4월 7일 계약했고, 5월 19일에 6주 대체 기간이 종료된다. 플렉센의 복귀가 늦어진다면 벤자민의 계약은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이날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카메론(우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포수)-양석환(지명타자)-김민석(좌익수)-강승호(1루수)-임종성(3루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곽빈.

우측 견갑하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은 플렉센./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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