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지난달 예금은행의 대출금리와 예금금리가 모두 하락하며 예대금리차가 3개월 연속 축소됐다. 다만 전체적인 대출금리 하락세 속에서도 가계대출 금리는 한 달 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82%로 전월보다 0.01%p 하락했다. 대출금리 역시 연 4.20%로 전월 대비 0.06%p 낮아졌다.
금리 변동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의 방향이 엇갈렸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4.15%로 0.06%p 하락하며 전체적인 금리 인하를 이끌었으나, 가계대출 금리는 연 4.07%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0.06%p 상승했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에서 저축성수신금리를 뺀 예대금리차는 1.38%p로 전월보다 0.05%p 줄어들었다.
은행 창구의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00%로 0.01%p 하락한 반면, 총대출금리는 연 4.27%를 유지했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7%p로 전월보다 0.01%p 소폭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제2금융권)의 경우 예금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가 0.17%p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새마을금고(0.16%p), 신협(0.14%p) 등도 뒤를 이었다. 대출금리는 기관별로 차이를 보여 상호저축은행(-0.53%p)과 새마을금고(-0.01%p)는 하락한 반면, 신협(0.12%p)과 상호금융(0.04%p)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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