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월급의 일부를 모아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아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며 19년째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SK이노베이션은 서울 나음소아암센터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백혈병·소아암 아동 치료비 지원’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강충식 SK이노베이션 부사장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들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 이 기금은 소외된 이웃을 돕고 사회 안전망을 튼튼히 하기 위해 구성원들이 마음을 모아 만든 것으로, 아동과 청소년 지원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돌봄, 환경 복원 등 다양한 곳에 쓰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08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시작해 올해까지 총 67억원을 기부했다. 소아암은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제때 치료받으면 완치율이 90%에 가까운 병이다. 하지만 막대한 치료비 탓에 많은 가정이 경제적 어려움이나 학업 중단 등의 위기를 겪기도 한다.
SK이노베이션의 꾸준한 지원 덕분에 지금까지 총 700여명의 아이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었으며, 지원을 받은 가정의 의료비 부담은 평균 25%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이들이 치료의 소중한 시간인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건강을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소아암 치료는 기간이 길어 가족들의 부담이 매우 크다"며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보내준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충식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은 "임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모은 기금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의 사회공헌은 환아 지원을 넘어 협력사와의 상생으로도 그 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1월 울산에서 열린 ‘2026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80개 협력사 구성원 4500여 명에게 총 30억원의 상생기금을 전달했다. 이 기금 역시 임직원들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됐으며, 2018년 이후 협력사에 전달된 누적 금액은 290억원을 넘어섰다. SK이노베이션은 이러한 두터운 상생 모델을 통해 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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