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2025-2026 시즌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탈락할 위기에 빠졌다. 서부 콘퍼런스 3번 시드로 PO에 진출했으나 6번 시드 미네소타에 밀리며 벼랑 끝에 섰다.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의 트리플더블급 활약도 무용지물이 됐다.
덴버는 2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펼쳐진 2025-2026 NBA 서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96-112로 졌다. 전반전에 앞섰으나, 후반전에 완전히 밀리며 허무하게 경기를 내줬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쿼터에 23-22로 우위를 점했다. 2쿼터에도 조금 앞서며 전반전을 54-50으로 마무리했다. 3쿼터에 역전을 허용했다. 76-82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에 더 고전하면서 밀렸고, 결국 96-112로 무릎을 꿇었다. 후반전에 공격 난조를 보이며 42득점 그치며 패배를 떠안았다.
요키치가 선발로 출전해 40분 34초 동안 뛰면서 24득점 15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을 적어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자말 머레이도 30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으나 다른 선수들이 부진하며 팀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덴버는 이날 패배로 PO 1라운드 전적 1승 3패로 밀렸다. 한 경기만 더 지면 탈락한다. 1차전 홈 경기에서 116-105로 이기며 상위 시드 팀의 저력을 뽐냈다. 하지만 2차전 홈 경기에서 114-119로 졌고, 3차전 원정 경기에서 96-113으로 패했다. 4차전 원정 경기마저 잃고 최대 위기에 빠졌다. 28일 홈 5차전에서 반격에 도전한다.
미네소타는 하위 시드 반란을 일으키며 PO 2라운드 진출에 한 걸음만 남겨뒀다. 남은 세 경기에서 1승만 올려도 PO 2라운드로 향할 수 있다. 4차전 홈 경기에서는 아요 도순무가 펄펄 날며 승리 주역이 됐다. 도순무는 교체로 출전해 42분 1초를 소화하며 43득점을 폭발했다. 선발로 나선 줄리어스 랜들이 15득점 9리바운드, 제이든 맥다니엘스가 12득점 8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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