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감독 정식 선임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캐릭 감독의 정식 부임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또한 캐릭 감독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올시즌 초반부터 성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후벵 아모림 감독을 경질했다. 이어 캐릭 감독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고 이는 신의 한 수가 됐다. 맨유는 캐릭 감독 아래서 반등에 성공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까지 올라섰다.
맨유 수뇌부는 다음 시즌부터 팀을 이끌 감독을 물색하고 있고 캐릭 감독을 포함한 여러 인물이 등장했다. 최근에는 캐릭 감독과 함께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축구대표팀 감독의 대결로 압축됐다.
하지만 맨유는 나겔스만 감독 선임에 여전히 우려를 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맨유는 나겔스만 감독 선임에 신중한 입장이다.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은 맨유의 프리시즌 첫 경기 이후에 진행된다. 이는 매우 복잡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자연스레 캐릭 감독 부임 가능성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로마노는 "맨유는 내부적으로 캐릭 감독과 함께하는 분위기에 만족을 하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그가 정식 감독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물론 캐릭 감독을 향한 우려도 여전하다. 일부 팬들은 그의 경험이 부족하다며 맨유를 이끌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다만 맨유 입장에서도 캐릭 감독이 3위를 차지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선다면 감독 선임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결과물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