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무서운 신예와 UFC 챔피언 경력이 있는 베테랑 파이터가 만난다. 8연승 행진 중인 '로칸 데블' 유세프 잘랄(29·모로코)과 전 UFC 밴텀급 챔피언을 지낸 '펑크 마스터' 알저메인 스털링(36·미국)이 주먹을 맞댄다.
UFC 페더급(65.8kg) 랭킹 7위 잘랄(18승 1무 5패)가 5위 스털링(25승 5패)이 정면 충돌한다. 2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팩스에서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스털링 vs 잘랄' 메인 이벤트에서 5위에 선다.
잘랄은 파죽지세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22년 네 경기에서 1무 3패에 그쳤다. '스팅' 최승우에게도 지는 등 고전하며 UFC에서 방출됐다. 와신상담 종합격투기(MMA) 3승, 복싱 1승, 킥복싱 1승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고, 2024년 UFC에 복귀했다. UFC 재입성 후 네 번의 서브미션 피니시와 함께 5연승을 기록하며 페더급 강자로 우뚝 섰다.
스털링은 두 체급 석권을 노린다. 2024년 페더급으로 올라온 뒤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랭킹 1위 모프사르 예블로예프에게 패했지만 엎치락뒤치락 하는 접전을 벌이며 건재를 과시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제가 예블로예프를 이겼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경기에서 이긴 뒤 예블로예프보다 앞서 타이틀 도전권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잘랄과 스털링은 여러 차례 같이 훈련한 친구 사이다. 스털링이 2017년 하파엘 아순상전을 준비할 때부터 인연을 맺었다. 종종 같이 훈련을 해 서로를 잘 안다. 스털링은 "이번 경기에서는 형이 이길 것이다"며 "동생에게 아직 네 시대가 오지 않았고, 여전히 '펑크 마스터'의 시대임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잘랄도 물러설 생각은 전혀 없다. "스털링은 모든 강자들과 싸워본 위협적이면서도 경험이 많은 선수다"면서도 "저다운 모습을 지키며 싸우는 게 승리의 핵심이다. 옥타곤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외 도박사들은 약 57-43으로 잘랄의 우세를 내다보고 있다.
◆ UFC 파이트 나이트: 스털링 vs 잘랄 대진
* 메인카드
[페더급] #5 알저메인 스털링 vs #7 유세프 잘랄
[여성 밴텀급] #3 노르라 두몽 vs #11 조셀린 에드워즈
[라이트급] 라파 가르시아 vs 알렉산더 헤르난데스
[밴텀급] 데이비 그랜트 vs 아드리안 루나 마르티네티
[밴텀급] #14 몬텔 잭슨 vs 하오니 바르셀로스
[헤비급] 마르쿠스 부셰샤 vs 라이언 스팬
* 언더카드
[미들급] 호돌포 비에이라 vs 에릭 맥코니코
[미들급] 잭슨 맥베이 vs 세드릭 듀머스
[여성 밴텀급] #12 마이라 부에노 실바 vs 미셸 몬태규
[밴텀급] 자필 필류 vs 코디 더든
[라이트급] 프랜시스 마셜 vs 루카스 브레넌
[웰터급] 맥스 그리핀 vs 빅토르 발렌수엘라
[여성 스트로급] 탈리타 알렝카르 vs 줄리아 폴라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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