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최병진 기자] 세르지우 제주SK 감독이 패배 속에서 선수단을 칭찬했다.
제주는 25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 3승 2무로 무패를 달리던 제주는 6경기 만에 패하며 6위(승점 12)로 내려섰다.
전반전에는 두 팀 모두 쉽게 공격을 펼치지 못한 가운데 후반전 들어 제주가 조금씩 경기 분위기를 잡아갔다. 특히 후반 13분에는 골문 앞에서 남태희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제주는 결국 후반 24분 역습에서 페리어에게 골을 내줬다. 이후 제주는 동점골을 위해 파상 공세를 펼쳤으나 끝내 인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경기 후 세르지우 감독은 “공평하지 않은 결과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더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 인천에게 한 번의 기회를 허용했다. 계획대로 공격과 수비에서 예상한 대로 플레이를 했다. 실망스러운 결과지만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하루 덜 휴식을 취하고도 경기를 지배했다. 우리가 이길 자격이 있었지만 이런 게 축구다.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이 있고 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비록 패했지만 지난 경기에서 부상으로 빠진 세레스틴과 이탈로의 공백에도 수비적인 부분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수비적인 부분에서 잘해줬다. 상대 침투를 잘 막아냈다. 권기민과 김재우 그리고 교체 투입된 김건웅까지 잘해줬다. 세레스틴과 이탈로가 없었지만 그들의 정신이 우리와 함께 있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세르지우 감독이 이야기한 것처럼 제주는 여러 번의 득점 찬스를 놓쳤다. 슈팅수는 9-4로 앞섰고 유효슈팅도 3-1이었다. 후반 32분에는 권창훈 대신 최전방 공격수 기티스를 투입했지만 효과는 크지 않았다. 기티스는 아직 올시즌 득점이 없다.

그는 “찬스를 잘 만들고 있지만 마무리가 더 좋아져야 한다. 기티스, 김신진, 권창훈 등 서수 개인이 아닌 팀적으로 더 나아져야 한다. 훈련에서 좋아지고 있고 발전하고 있다. 파이널 서드로 나아가면서 밸런스도 맞추고 있다. 이러한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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