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고척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에 부상자가 많아도 너무 많다. 이 선수들은 언제 돌아올까.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궁금증을 표했다. 4월만 버티면 5월부터는 '완전체'를 꾸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주전과 백업을 가리지 않고 줄부상에 빠져 있다. 시범경기에서 이성규가 코뼈 골절, 박진우가 쇄골 골절을 당했다. 김성윤(옆구리 근육 손상), 구자욱(왼쪽 가슴뼈 미세 골절), 김영웅(햄스트링 손상), 이재현(허리 염증)도 빠졌다.
주전의 빈자리가 보인다. 삼성은 지난 15일 단독 1위에 등극했다. 2021년 10월 27일 이후 1631일 만이다. 19일까지 단독 1위를 지켰으나, 5연패를 당하며 4위까지 내려앉았다.

홍준표 전 시장은 24일 자신의 SNS에 "연봉값하는 삼성 선수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김성윤 등 부상 선수들의 복귀를 간절히 바랐다.
이날 경기에 앞서 박진만 감독은 부상 선수들의 복귀 계획을 설명했다.
일단 투수 김태훈이 돌아왔다. 김태훈은 2군에서 재활 등판을 하고 있었다. 팀 불펜 사정이 좋지 않아 이틀 정도 빠르게 1군에 올라왔다.


김무신은 23일 2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구속은 최고 152km/h까지 나왔다. 박진만 감독은 "급하게 올리는 것보다 순차적으로 몸 상태를 체크하며 단계를 밟아가면서 쓸 생각"이라면서 "김무신과 이재희는 계획대로 하게 되면 5월 말쯤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재희도 곧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김무신과 이재희는 모두 수술 후 복귀를 준비 중이다. 몸 상태를 꾸준히 체크한 뒤 콜업하려고 한다.
김영웅은 5월 초 3군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뒤, 7일 퓨처스리그에서 기술 훈련에 돌아간다. 빠르면 5월 중순 1군에 돌아올 수 있다.
구자욱도 김영웅과 비슷한 시기에 돌아온다. 컨디션이 괜찮다면 다음 주 후반부터 기술 훈련에 들어간다. 박진만 감독은 빠르면 5월 10일, 계획은 5월 중순을 콜업 시기로 보고 있다.
'홍준표의 남자' 김성윤이 가장 빠르다. 박진만 감독은 "5월 초면 올 수 있을 것 같다. 나머지 선수들은 5월 초, 중순 이 시기를 생각 중"이라고 했다.



보름가량을 버텨야 한다. 박진만 감독은 "어떻게 해서든 4월을 버텨야 한다"며 "선발들이 이닝을 소화해 주고 원태인도 자기 투구 수를 가지고 갈 수 있는 날이다. 앞으로 불펜진 과부하도 해소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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