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콜롬비아 국가대표 공격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손흥민이 공격을 이끄는 LAFC는 오는 26일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6시즌 MLS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양팀은 올 시즌 나란히 5승2무2패(승점 17점)를 기록 중인 가운데 골득실에서 앞서 있는 LAFC가 서부 컨퍼런스 3위에 올라있다.
MLS는 LAFC와 미네소타의 경기를 앞두고 '콜롬비아의 슈퍼스타인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미네소타에 합류한 이후 MLS 3경기에 출전해 총 40분 밖에 뛰지 못했다'며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부진을 지적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콜롬비아 대표팀에서 A매치 124경기에 출전해 31골을 터뜨렸고 올해 A매치에서도 2경기에 출전하는 등 콜롬비아 대표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소속팀 미네소타에선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두 번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두 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바이에른 뮌헨에서 두 번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MLS 클럽에선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되고 있다.
스페인어권 매체 마르카는 24일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미네소타에서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최근 2경기에서 1분 출전에 그쳤다. 미네소타는 하메스 로드리게스 없이 승리를 거두고 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몸상태를 끌어 올리기 위해 MLS 클럽에 합류했지만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며 '솔직히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팀에 필요 없는 선수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구단 홍보 전략을 위해 영입된 선수다. 미네소타는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통해 홍보 효과를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상황은 처음부터 복잡했다. 비자 발급에 시간이 걸렸고 몸상태를 끌어 올려야 했다. A매치 기간 이후 건강 문제까지 겹쳤다. 미네소타가 연승을 기록 중인 상황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뛸 필요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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