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나쁘지 않다고는 하는데."
SSG 랜더스의 아시아쿼터 투수 타케다 쇼타는 KBO리그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
타케다는 일본프로야구(NPB) 통산 217경기 66승 48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한 베테랑 투수다.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일본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많은 기대를 안고 SSG 유니폼을 입었지만 별 활약은 펼치지 못하고 있다. 3경기에 나왔는데 3패 평균자책 13.03에 그치고 있다. 4월 1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 4⅔이닝 9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5실점 패전, 4월 7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 3이닝 4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4실점 패전, 4월 14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 2이닝 5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5실점 패전으로 부진했다. 결국 4월 15일 2군으로 내려갔다.
20일 경희대와 연습경기에 등판하며 컨디션을 점검한 타케다는 25일 인천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이숭용 SSG 감독은 24일 인천 KT 위즈전을 앞두고 "경희대와 연습 경기에 나섰는데 나쁘지 않다고 보고를 받았다. 좋다는 말은 안 하고, 그냥 나쁘지 않았다고 하더라"라며 "아까 타케다를 만나 '네가 하고 싶은 거 다 해봐라'라고 전달했다. 내일은 포수도 (김)민식이가 나간다"라고 말했다.
이날 엔트리에 변동이 있다. 투수 전영준이 2군으로 내려갔다. SSG 관계자는 "전영준 선수는 우측 허리 염좌로 인한 엔트리 말소"라고 전했다. 이숭용 감독은 "허리가 조금 올라온 것 같다. 어제 생각했던 것보다 스피드가 나오지 않아, 내려와서 물어보니 조금 타이트하다고 하더라. 10일 정도 휴식을 주려고 한다. 내일 어차피 타케다가 올라오니까 따로 콜업 선수는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SSG는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최지훈(중견수)-김재환(지명타자)-오태곤(1루수)-이지영(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김건우.
이날 KT 선발 케일럽 보쉴리를 상대한다. 올 시즌 4경기 4승 평균자책 0.78을 기록 중이다. 이 감독은 "굉장히 까다롭고 좋은 투수인 것 같다. 제구가 나쁜 편이 아니다.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공략을 하는 등 어떻게든 깰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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