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 장남’ 우리카드, 순익 33% 증가…독자카드 효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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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원 우리카드 사장/그래픽=최주연 기자

[마이데일리 = 최주연 기자] 우리카드가 독자카드 확대 전략을 기반으로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고객 기반 확대와 비용 구조 개선 효과가 맞물리면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졌다.

우리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4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7490억원으로 5.0% 늘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우리금융 비은행 계열사 가운데 최대 이익을 내는 핵심 계열사로 위상을 유지하게 됐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카드에 ‘장남’이라는 별칭을 붙이기도 했다.

부문별로는 신용카드 5650억원, 할부금융·리스 640억원, 기타 부문 12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3월 말 기준 연체율은 1.80%로 전년 동기(1.87%)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우리카드는 BC카드 의존에서 벗어나 자체 결제망과 가맹점을 확보하면서 독자카드 매출 비중은 37.8%로 전년 동기 대비 21.6%포인트 증가했다. /우리금융

독자카드 확대가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BC카드 의존에서 벗어나 자체 결제망과 가맹점을 확보하면서 독자카드 매출 비중은 37.8%로 전년 동기 대비 21.6%포인트 증가했다. 독자 가맹점 수도 1754개에서 1951개로 늘어났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고객 기반 확대와 수익 기반 강화 노력이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우량 자산 중심의 성장과 리스크 관리 강화로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자 가맹점 확대에 따른 비용구조 개선 효과도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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