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200만 간다는데…2만원에 산 주주, 수익률 5900% 누구냐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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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병재, 배우 전원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예원/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주식 열기가 연예계까지 번졌다. SK하이닉스(이하 하이닉스) 상승세 속 스타들의 투자 성적표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하이닉스는 지난 23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8.1%, 영업이익은 405.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72%에 달한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실적 발표 직후 하이닉스 주가는 장 초반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주요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200만원 이상으로 제시하며 이른바 '200만닉스' 기대감까지 나오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가장 먼저 주목 받는 이가 배우 전원주다. 전원주는 2021년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3'에서 "하이닉스 주식을 10년 이상 보유 중인 장기 투자자"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도 "절대 안 판다. 끝까지 가지고 있는다"며 장기 투자에 대한 신념을 드러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특히 같은 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하이닉스가 SK그룹에 인수되기 전인 2011년 2만원대에 매수한 것이 재조명 됐다. 최근 하이닉스 주가를 120만원으로 단순 계산하면 수익률은 약 5900%에 달한다. 하이닉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질 때마다 전원주가 '전원버핏'으로 소환되는 이유다.

다만 하이닉스 덕에 연예계 모든 이들이 웃은 것은 아니다. 지난 1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예원도 수익률을 인증했다. 그는 자신의 계정에 하이닉스 수익률 323.53%가 찍힌 캡처를 자랑했다.

다만 하이닉스 덕에 연예계 주주들이 모두 웃은 것은 아니다. 지난 1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예원은 자신의 계정에 하이닉스 수익률 323.53%를 인증했다. 그는 친동생 장예인과 SK 경제 유튜브 당시 미션으로 매수한 주식이라며 "우리는 하이닉스를 골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박'에도 마냥 웃지는 못했다. 보유 수량이 단 1주였기 때문이다. 장예원은 "그때 고른 주식이 효자가 될 줄 알았더라면 우리는 1주만 사지 않았을 텐데. 지금까지도 오직 단 1주"라며 솔직하게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방송인 유병재가 하이닉스 매수로 공감을 샀다. 그는 "도전!"이라며 하이닉스를 116만5000원에 매입했음을 공개했다. 하지만 약 6시간 만에 주가가 113만8000원대로 하락했음을 알리며, 별 다른 설명 없이 "응?"이라고 반응했다. 상승세에 올라탔지만 곧바로 하락을 맞은 모습은 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웃픈' 공감을 자아냈다.

이처럼 하이닉스를 둘러싼 열기가 이어지며 연예계 주주들의 사례도 함께 회자되고 있다. 수천 퍼센트의 수익률을 기록한 전원주, 높은 수익률에도 단 1주 보유를 아쉬워한 장예원, 뒤늦게 뛰어들었다 순식간에 하락을 겪은 유병재까지. 울고 웃으며 엇갈린 연예계 주주들의 표정이 더욱 이목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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