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의 중원 사령관 엔조 페르난데스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는 이번 여름 미드필더 옵션으로 첼시의 페르난데스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 플레이트 유스 출신인 페르난데스는 2019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22년 벤피카로 이적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고, 2022-23시즌 29경기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페르난데스는 2022-23시즌 겨울 1억 2100만 유로(약 2100억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첼시에 합류했다. 이후 163경기에 출전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에 기여하는 등 팀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이번 여름 그의 거취는 불투명하다. 첼시가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탈락하며 조기 탈락하자, 곧바로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들과 이적설이 연결됐다.
여기에 맨시티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맨시티는 올여름 중원 리빌딩이 필수적이다. 베르나르두 실바와의 결별이 확정된 데다, 팀의 기둥인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마저 미래가 불투명해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디 애슬레틱'은 "페르난데스에 대한 맨시티의 관심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맨시티가 주시하고 있는 다른 미드필더 타깃들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알 역시 페르난데스를 높게 평가하는 구단 중 하나지만, 현재 영입에 나설지는 불투명하다. 맨시티의 관심은 이번 여름 베르나르두 실바와 결별을 준비하는 가운데 나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적설이 불거졌을 당시 페르난데스는 "전혀 논의된 것이 없다. 지금은 올 시즌 남은 경기들에 집중하고 있고, 월드컵 이후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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