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기안84 기부, 착한 사람이 승리한다 [MD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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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기안84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박수홍과 웹툰 작가 기안84가 전해온 따뜻한 기부 소식이 대중의 마음을 적시고 있다. 개인적인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선 이들이 보여주는 꾸준한 나눔은 ‘결국 착한 사람이 승리한다’는 평범하지만 강력한 진리를 다시금 증명한다.

방송인 박수홍은 딸 재이와 함께 어린이날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었다.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는 박수홍·재이 부녀가 지난 16일 공동체를 방문해 미혼양육가정 107가구를 위한 아동 수제화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재이가 아동 수제화 브랜드 앙뉴(AGNEAU)의 모델로 발탁된 것을 계기로, 업체와 부녀가 뜻을 모아 성사됐다. 박수홍은 “재이를 키우며 주변 아이들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됐다”며 예쁜 신발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특히 박수홍은 이번 기부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딸의 이름을 딴 ‘재이 프로젝트’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일상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기안84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거액을 쾌척하며 나눔의 손길을 뻗었다. 소속사 AOMG에 따르면 기안84는 서대문구청이 선정한 폐지 줍는 어르신 100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기안84가 이어오고 있는 ‘100 챌린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그는 할머니 손에 자랐던 개인사를 언급하며, 평소 힘들게 생활하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볼 때마다 돕고 싶었다는 진심 어린 동기를 밝혔다. 기안84는 지난해에도 보육원 아이들을 위해 6,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향한 실천적 선행을 멈추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의 행보는 금전적 지원을 넘어, 자신들이 가진 영향력과 자산을 사회의 가장 낮은 곳으로 흘려보낸다는 점에서 깊은 울림을 준다. 진정성 있는 행보로 대중의 두터운 신뢰와 지지를 얻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각박한 현대 사회에서 선한 마음이 거두는 승리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준다. 이들이 전파하는 선한 영향력은 가정의 달을 앞둔 우리 사회에 커다란 선물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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