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콜로라도의 웰스 감독이 손흥민과의 재회에 반가움을 나타냈다.
LAFC는 23일(한국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9라운드에서 콜로라도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LAFC는 콜로라도전 무승부로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가며 5승2무2패(승점 17점)의 성적으로 서부 컨퍼런스 3위를 기록하게 됐다. 서부 컨퍼런스 8위를 기록하고 있던 콜로라도는 LAFC와 비겨 올 시즌 첫 무승부와 함께 4승1무4패(승점 13점)를 기록하게 됐다.
LAFC의 손흥민은 콜로라도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2분 교체됐고 77분 가량 활약했다. 손흥민은 18차례 볼터치를 기록한 가운데 슈팅 없이 키패스 1회를 기록했다.
LAFC는 콜로라도와의 맞대결에서 볼점유율 28.7대 71.3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LAFC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전반전 동안 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채 유효슈팅 1개를 기록하며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콜로라도를 이끈 웰스 감독은 손흥민과 인연이 있다. 웰스 감독은 지난해 12월 콜로라도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에 앞서 웰스 감독은 지난 2023년 4월 토트넘 코치로 합류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당시 토트넘 감독이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팀의 주장으로 선임했고 당시 웰스 수석코치는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함께한 인연이 있다.
웰스 감독은 LAFC와의 경기 후 미국 폭스스포츠 등을 통해 "손흥민을 만나 정말 반가웠다. 늘 기대하고 있었다. 우리는 친밀한 관계이고 주로 전화로 이야기를 나누지만 직접 만난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다"면서도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이 비교적 조용한 활약을 펼치도록 할 수 있어 좋았다.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이 경기 후 나에게 올 시즌 상대해 본 팀 중 최고의 팀이 콜로라도라고 이야기해줬다"고 덧붙였다.
웰스 감독은 "볼 점유율을 높이는 것은 단순히 기회를 만드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개선점을 파악하기 위해 경기를 분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볼 점유율 수치를 보지 않고 상대 페널티에어리어에 몇 번이나 진입했는지, 공격 지역에 몇 번이나 도달했는지, 좋은 위치를 몇 차례 선점했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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