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바르셀로나가 마커스 래시포드 재임대를 노린다.
영국 '미러'는 22일(한국시각) 단독 보도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임대 중인 래시포드의 계약을 두 번째 시즌까지 연장하기를 원한다"며 "래시포드 역시 여름에 맨유로 복귀하기보다 스페인의 거함 바르셀로나에 남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그는 44경기에 나와 12골 1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됐다.
바르셀로나는 2600만 파운드(약 520억 원)에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가격에 영입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맨유와 가격 협상에 나섰지만, 바르셀로나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다음 시즌에도 래시포드를 임대 영입으로 데려와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미러'는 "바르셀로나 측은 이미 맨유에 제안을 전달했으며, 맨유는 두 번째 임대 계약에 동의할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다는 전제하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으로 떠나기 전 자신의 미래가 결정되기를 바란다. 그전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한, 양 구단은 시즌 종료 후 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하지만 한 가지 걸림돌이 있다. 맨유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위다. 5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에 가까워지고 있다.
만약, 맨유가 다음 시즌 UCL에 나간다면, 래시포드의 주급은 31만 5000파운드(약 6억 3000만 원)로 다시 인상된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래시포드의 주급 전액을 부담했는데, 급여가 인상되면 바르셀로나 처지에서 부담될 수밖에 없다.
'미러'는 "그동안 바르셀로나는 그의 급여 전액을 부담해 왔으며, 맨유는 또 다른 임대 계약이 성사되더라도 이 조건이 유지되기를 원한다"며 "현재로서는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맨유는 이번 여름 카세미루와 제이든 산초의 이탈이 예정된 가운데, 구단의 임금 지출을 줄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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