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친환경 온실가스 감축 선도기업 에코아이(448280)는 자사가 추진 중인 우즈베키스탄 메탄 감축사업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산하 국제항공 탄소 상쇄 및 감축 제도인 CORSIA 인증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노후 도시가스 배관망에서 발생하는 메탄 누출을 탐지·측정·복구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지난 2024년 국제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인 Verra에 등록되며 사업 타당성과 감축 효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CORSIA 인증 확보로 에코아이는 기존 자발적 탄소시장(VCM)을 넘어 국제항공 탄소시장에서도 활용 가능한 배출권 공급 기반을 갖추게 됐다. CORSIA는 국제선 항공 운항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상쇄하기 위해 ICAO가 도입한 글로벌 시장기반 감축 제도다.
CORSIA에서 활용되는 배출권은 단순히 자발적 탄소시장 등록만으로는 인정되지 않으며, ICAO가 승인한 탄소 표준과 적격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번 인증은 에코아이의 해당 사업이 국제적으로 요구되는 품질 기준과 환경무결성 요건을 충족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해당 우즈베키스탄 메탄 감축 프로젝트는CORSIA 인증에 앞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고품질 기준인 ICVCM의 CCP 인증은 물론, 배출권 등급 산정 기관인 Bezero로부터 AA 등급을 부여받아 탄소배출권의 품질을 인정 받았다.
이에 더해 작년 말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해당 감축실적의 해외 이전을 공식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에코아이는 이번 인증을 통해 국제항공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적격 배출권 공급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향후 CORSIA 적용 범위 확대에 따라 국제선 항공사의 적격 배출권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회사는 이번 인증이 향후 시장 대응 측면에서 의미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CORSIA 인증 배출권은 제도상 활용처가 명확하고, 규제 대응 수요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자발적 탄소배출권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에코아이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제항공 탄소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메탄 감축 분야에서의 해외 사업 경쟁력도 한층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메탄은 이산화탄소 대비 단기 온난화 영향이 큰 온실가스로 꼽히며, 최근 글로벌 탄소감축 전략에서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메탄 감축사업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시장 수요 역시 확대되는 추세다.
유럽연합(EU)의 경우 올해부터 EU 내 석유가스 석탄 운영사들은 정기적인 메탄 누출 탐지 및 수리가 의무화되며, 글로벌 메탄서약(GMP)은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메탄 배출량을 2020년 대비 최소 3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전 세계 16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현성완 에코아이 대표이사는 "이번 CORSIA 인증 확보는 우즈베키스탄 메탄 감축사업의 품질과 활용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에코아이는 앞으로 확대될 국제항공 탄소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경쟁력 있는 고품질 탄소배출권 공급자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아이는 우즈베키스탄 사업을 포함한 해외 감축사업 수행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품질 탄소자산 개발 및 공급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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