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호 공천 전태진 등판, 이광재·송영길 등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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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이 다가오는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당 영입 인재 1호 전태진 변호사를 울산 남구갑에 전격 투입한다.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송영길 전 대표의 전략공천 카드 역시 신중하게 저울질 중이다.

정청래 대표는 20일 국회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은 선거 구상을 발표했다. 인재 영입, 내부 발탁, 당내 인사 재배치 등 3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울산 남구갑은 현역 김상욱 의원의 울산시장 출마 때문에 공석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황희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번 결정에 큰 의미를 뒀다고 설명했다. 또 험지에 가장 참신한 인물을 배치한다는 상징성을 강조했다. 전 변호사는 울산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토박이 법조인이다. 당은 조만간 최고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해당 안건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중량급 인사들의 차출 논의 역시 활발하다. 정 대표는 이광재 전 지사와 송영길 전 대표의 활용 방안을 깊이 고민 중이다. 특히 이 전 지사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과거 우상호 후보를 위해 강원지사 자리를 양보하는 희생을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 현재 정치권은 이 전 지사의 출마 예상 구역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출마가 거론되는 부산 북갑 혹은 경기 평택을 등을 포함한다.

송 전 대표의 거취는 다소 유동적이다. 정 대표는 전략공천 여부에 "염두에 둔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하남갑 등 특정 지역구 배정설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당 공보국은 간담회 직후 즉각 정정 공지를 냈다. 정 대표의 발언이 공천 가능성을 의미할 뿐 특정 지역을 지칭한 내용이 아님을 확실히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공천 문제에 대해서는 대답을 미뤘다.

민주당은 선거 체제 전환을 서두른다. 23일 광역단체장 후보 출정식을 연다. 뒤이어 29일에는 지방선거에 나서는 현역 의원들이 일제히 사퇴 절차를 밟는다. 정 대표는 전광석화 같은 공천을 약속했다. 지방선거와 재보선이 서로 시너지를 내는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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