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빈 "민주당 장수군수 경선, 부정 후보 감싸기로 파국"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전북 장수군수 경선에서 탈락한 양성빈 예비후보가 당 최고위원회의 기각 결정에 대해 당헌과 당규를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해당 선관위의 부실 대응도 비판했다. 

양성빈 예비후보는 20일 "민주당 장수군수 경선이 당의 최고 규범인 당헌과 당규를 정면으로 위반한 지도부의 '부정 후보 감싸기'로 인해 파국을 맞았다"고 비판했다.

양 예비후보는 또 민주당 장수군수 후보로 선출된 최훈식 예비후보가 기초단체장 경선이 진행되던 지난 11∼12일 당의 지침을 어기고 대면 선거운동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전북도당 선관위가 1차 '주의' 조치를 내리고, 재공지를 통해 반복 시 엄중 제재를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최 후보는 12일 배우자와 함께 또다시 동일한 부정행위를 반복했다"면서 "이는 단순한 실수가 아닌 당의 권위를 비웃는 '확정적 고의'에 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양 예비후보는 전북도당 선관위의 부실 대응도 꼬집었다.

그는 "도당은 최초 신고 접수 시 정식 회의가 아닌 카카오톡 단체방을 통한 졸속 의결로 '주의' 조치를 내렸다"며 "반복된 위반이 확인된 후에도 '도당 선관위에서 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조치가 없다'는 핑계로 '경고' 처분에 그치며 경선을 강행했다"고 했다.

또한 "재심위는 22회차 회의에 접수된 16건의 안건 중 사안의 위중함을 고려해 오직 양성빈 후보의 신청만을 인용했다"며 "당내 기구가 최 후보의 행위를 '경선 부정'으로 공식 확정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최고위원회는 당 최고 의사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기각함으로써 스스로 당헌을 무력화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양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최훈식 예비후보의 자격 박탈과 경선 결과 취소를 요구하는 재심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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