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복귀 애틀랜타에 큰 도움인데…" 김하성 돌아오면 올스타 우승 포수 나간다? 美 왜 충격 방출설 제기했나

마이데일리
복귀를 준비 중인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김하성 복귀는 애틀랜타에 큰 도움인데."

김하성이 돌아오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이 선수를 내보내야 할까.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20일(한국시각) "애틀랜타는 시즌 초반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에서 정규 시즌에 돌입했다. 대표적으로 포수 션 머피와 유격수 김하성이다. 둘 중에서는 머피가 먼저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하성 역시 복귀를 향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타격 훈련을 진행 중이며, 곧 시뮬레이션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윌트 와이스 애틀랜타 감독은 "김하성은 24일 시뮬레이션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했다.

김하성은 2025시즌이 끝난 후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24시즌이 끝난 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떠나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었던 김하성은 잦은 부상 속에 이렇다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후 애틀랜타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구단의 마음을 잡았고, 계약까지 이어졌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의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지난겨울 한국에서 부상을 입었다. 빙판길에서 미끄러 넘어지는 부상을 입고 말았다. 미국 현지에서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을 복구하는 수술을 받았다. 결국 올해도 개막전 출발이 불발됐다. 재활에 매진하다가 이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애틀랜타는 주전 선수들의 복귀가 반갑지만, 한편으로는 이 선수의 출전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 김하성이 복귀하고 머피가 돌아오면 조나 하임이 방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임은 2023시즌 텍사스 레인저스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으로, 그해 아메리칸리그 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올 시즌에는 7경기 5안타 2타점 1득점 타율 0.217을 기록 중이다.

애틀랜타 소식을 전하는 HTHB는 "머피가 복귀하면 김하성도 곧 뒤따를 것이다. 김하성이 돌아오면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생기고,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도미닉 스미스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라며 "또한 김하성이 유격수를 맡고 마우리시오 두본이 여러 포지션을 오가게 되면, 드레이크 볼드윈의 지명타자 출전 기회도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하임이 1차 정리에서 살아남더라도 2차에서는 쉽지 않을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요나 하임은 애틀랜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팅뉴스는 "머피와 김하성의 복귀는 애틀랜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지만, 동시에 어려운 결정을 동반한다. 특히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과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이 있는 선수를 정리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라며 "시즌 초반 뜨거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애틀랜타는 두 핵심 선수의 복귀를 앞두고 있어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력 보강이 이뤄지는 동시에, 하임에게는 작별의 순간이 다가올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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