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북 경주시가 미래자동차 산업의 핵심인 탑승자 중심 편의부품 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9일 경주시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미래자동차 탑승자 중심 편의부품 평가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70억원(국비 50억원, 도비 30억원, 시비 90억원)을 투입해 추진되며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미래자동차 편의안전 기술 연구센터 건립, 주행환경 변화 대응 장비 구축, 탑승자 편의‧안전 핵심부품 개발 지원 등이다.
e-모빌리티 연구단지 인프라 완성도 제고
경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의 미래차 전환과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구어2산단)에는 현재 총사업비 851억원을 투입해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등 3개 연구 기반시설이 구축돼 있다.
여기에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자동차 편의안전 기술 연구센터’가 추가로 조성되면 소재‧부품‧배터리 안전에 첨단 편의·안전 분야를 더한 미래자동차 산업 벨트가 한층 견고해질 전망이다.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수출 판로 확대
이번 사업은 연구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지역 부품기업의 실질적인 기술 경쟁력 제고로 이어진다.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시제품 제작 지원, 설계 단계 기술 적용, 신뢰성 시험 평가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기술 고도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판로 확대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경주시 미래자동차 산업 기반 강화의 결정적 계기”라며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최근 영남권 미래차 부품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근 울산·포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센터 건립을 통해 자율주행 시대의 필수 요소인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