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박준금 "데폭? 화나서 액션 할 수 있지만…손 날아오면 무조건 끝" [마데핫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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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박준금 Magazine JUNGUM'/유튜브 채널 '박준금 Magazine JUNGUM'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박준금(65)이 연애를 두려워하는 20대 모태솔로의 고민에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

17일 유튜브 채널 '박준금 Magazine JUNGUM'에는 '안젤리나’s 고민상담소 2탄 [매거진 준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유튜브 채널 '박준금 Magazine JUNGUM'/유튜브 채널 '박준금 Magazine JUNGUM' 영상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 박준금은 새 코너 '안젤리나 고민상담소'를 통해 다양한 고민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20대 모태솔로라고 밝힌 한 사연자는 박준금에게 연애에 대한 두려움을 털어놨다.

사연자는 "20대 모태솔로다. 연애를 해 본 적도 없지만 요즘 데이트 폭력 같은 게 많다고 뉴스에 나오니까 더 무서워진다"며 "처음에는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하다가 갑자기 변할 수 있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이어 "누군가를 좋아하기 시작했는데 사람이 갑자기 돌변해 버리면 어떡하나 싶어서 두려움이 더 커크다"며 "내가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을까요?"라고 조심스럽게 고민을 전했다.

이에 박준금은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맛집에 갔는데 안 먹어보고 어떻게 맛집인 줄 아느냐"며 "음식을 먹어봐야 '아, 이게 이래서 맛있구나, 저래서 맛있구나' 알 수 있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는 "일단 좋으면 시작해야지"라며 "서울을 안 가보고 서울이 좋은지 나쁜지 어떻게 아느냐"라고 비유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이 세상에서 정말 사랑만큼 좋은 건 없다. 쓸데없이 먼저 고민하지 말고 한 번 시도해 보는 건 적극 찬성"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 채널 '박준금 Magazine JUNGUM'/유튜브 채널 '박준금 Magazine JUNGUM' 영상 캡처

다만 박준금은 데이트 폭력에 대해서는 분명한 선을 그었다. 그는 "누구나 화나면 어떤 액션을 할 수가 있지 않나. 자기 성질에 못 이겨서 그럴 수도 있다"면서도 "그런데 손이 직접적으로 날아왔다. 그럴 때는 그건 정리를 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그거는 유예를 주면 안 된다. 무조건 끝을 내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한 번뿐이니까 하고 용서해 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박준금은 작가 김수현의 말을 언급하며 자신의 연애관도 전했다. 그는 "김수현 작가가 한 번 그런 얘기를 하신 적이 있다. 남자는 한 나무에 열린 열매와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인생에서 만나는 남자는 결국 똑같은 맛, 똑같은 과일이다. 그러니까 그 눈으로 보는 남자가 똑같지 뭐가 다르겠느냐. 내가 바뀌어야 한다. 내가 사람 보는 안목이 바뀌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박준금은 1982년 드라마 '순애'로 데뷔했다. 이후 1994년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서궁'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2003년 '장희빈'으로 잠시 모습을 드러낸 뒤 2006년 '사랑과 야망'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했으며, 2005년 이혼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이후 '시크릿 가든', '옥탑방 왕세자', '태양의 후예', '닥터 차정숙',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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