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방송인 하하가 동료 지예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신혼여행비 전액 부담'이라는 초강수 공약을 내걸어 화제다.
지난 19일 방영된 SBS '런닝맨'에서는 194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숨은 스파이를 색출하는 '암호명 R'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하하는 앞선 게임에서 '오바마'를 맞히지 못해 멤버들의 거센 의심을 샀다. 아들 드림이에게 영상편지까지 보내며 억울함을 호소하던 그는 자신을 추궁하는 양세찬에게 결국 고개를 숙였다.
하하는 전화 통화에서 “솔직히 오바마가 생각이 안 났다. 스파이가 아니라 그냥 멍청한 애였다”고 자책 섞인 해명을 내놓았다. 이어 양세찬의 끈질긴 요구에 굴복하며 “나는 똥멍청이입니다. 나는 양세찬보다 배움이 짧습니다”라고 울먹이며 복창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굴욕을 견딘 하하의 다음 타깃은 지예은이었다. 확실한 연합군을 확보하기 위해 하하는 지예은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무고함을 주장하며 파격적인 내기를 제안했다.
그는 신뢰를 얻기 위해 “만약 이게 거짓말이면 제 유튜브 채널 105만 명도 넘기고, 지예은 씨 결혼하면 신혼여행까지 보내드리겠다”며 전무후무한 보상을 약속했다.
하지만 하하의 눈물겨운 '신혼여행 올인' 공약에도 동료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하하가 지예은, 양세찬과 그룹 영상통화를 시도하며 “내가 계속 스파이인 척하겠다”고 전략적 연합을 제안했음에도, 지예은은 “제가 매번 당한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양세찬 역시 “형 쇼 하지 마”라며 전화를 끊어버려 하하의 포섭 작전은 큰 웃음 속에 난항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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