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서 149km' KIA 마무리 복귀 윤곽 나왔다, 꽃범호도 반색 "다만 보직은..."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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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영/KIA 타이거즈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br><br>KIA 이범호 감독이 경기전 인터뷰를 갖고 있다./잠실=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KIA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정해영의 1군 복귀 시점 윤곽이 나왔다.

2020년 KIA 1차 지명을 받아 바로 프로에 데뷔한 정해영은 2021시즌부터 매 시즌 20세이브 이상씩을 올리며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특히 2024시즌에는 53경기 2승 3패 3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 2.49를 기록하며 세이브왕 타이틀과 함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5일 NC전에서 세이브를 올리며 통산 150세이브에 1개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올 시즌 모습이 썩 좋지는 않다. 2⅔이닝 동안 볼넷 4개를 내주는 등 제구가 흔들리고 있다.

결국 정해영은 지난 1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당시 이범호 감독은 "해영이는 쉬어주는 게 맞다"며 "심리적인 부분이 큰 것 같다"고 했다.

정해영은 18일 두산과 2군경기서 선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9km가 찍혔다. 1군에도 보고가 올라왔다.

이 감독은 "현재 구위가 나쁘지 않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심리적으로 회복할 시간을 주기 위해 2군으로 보낸 것이기 때문에 2군에서 좋다고 하면 바로 올려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러 사람이 붙어 정해영을 케어 중이다. 이 감독은 "현재 진갑용 2군 감독님과 (2군) 투수 코치들 등 여러 사람이 정해영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다시 1군에 돌아오면 편한 상황에서 나갈 전망이다. 이범호 감독은 "그게 본인한테도 조금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우선 올라온 뒤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생각,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 그리고 팀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공유한뒤 보직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KIA의 마무리는 성영탁이 맡고 있다. 최고 구속 147km까지 찍는 중이다.

이 감독은 "성영탁은 현재 팀 내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던지는 투수다.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면서 "작년에 146km까지는 계속 나왔었는데 확실히 마무리 자리로 가니 더 세게 던지는 것 같다.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센 카드이기 때문에 잘 던져주기를 바란다"고 믿음을 보였다.

정해영/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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