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인터 마이애미 내부 관계자가 리오넬 메시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전 감독의 불화설에 관해 입을 열었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지난 14일(한국시각) 인터 마이애미를 떠났다. 당시 그는 "개인적인 사유로 인터 마이애미의 감독직을 마감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는 "우리의 첫 번째 별(우승)에 대한 기억을 항상 간직할 것이며, 어디에 있든 클럽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지난 2025년 1월 인터 마이애미 지휘봉을 잡았다. 성공적인 데뷔 시즌이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이저리그사커(MLS) 컵 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첫 우승이었다.

올 시즌 마스체라노 감독 체제 인터 마이애미의 성적은 9경기 3승 5무 1패였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은 16강에서 탈락했다. MLS는 승점 12점으로 동부 컨퍼런스 3위다. 하지만 마스체라노 감독은 갑작스럽게 팀을 떠났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8일 "불과 4개월 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일조했기에, 마스체라노가 이 시점에 떠나는 것은 일부 사람들에게 놀라움으로 다가왔다"며 "또한 '개인적인 사유'라는 모호한 설명은 그의 퇴진 뒤에 숨겨진 진짜 이유에 대한 추측의 여지를 남겼다. 그리고 새로운 소식을 통해 진실이 드러났다"고 했다.
일각에서 마스체라노 감독과 메시가 갈등을 빚었기 때문에 마스체라노 감독이 팀을 떠났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기브미스포츠'는 "메시가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이라는 위상을 고려할 때, 그가 라커룸에서 막강한 권력을 쥐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게다가 그는 마스체라노를 대신해 임시 감독직을 맡은 기예르모 호요스와도 가까운 사이다"고 했다.

하지만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불화설은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 내부 관계자는 "그들이 합류할 때는 '메시의 친구라서'라고 말하고, 떠날 때는 '메시의 친구가 아니라서'라고 말한다"며 "최근 몇 주 동안 (마스체라노는) 지난 12월 우승을 차지한 이후 클럽에서 자신의 주기가 끝났음을 깨닫고 있었다. 이는 지난 몇 주 동안 점진적으로 느껴온 감정이다. 그는 클럽 측에 다른 개인적인 길을 가고 싶으며, 클럽이 새로운 에너지와 함께 계속 나아가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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